
사주팔자 · 일간 · 오행 · 십성 · 대운
사주 기본 개념 정리
어렵게 느껴지던 사주 용어, 하나씩 풀어드리오
일간·오행·십성·대운·용신까지, 사주의 기본을 쉬운 말로 정리했소. 개념을 알면 내 풀이가 훨씬 깊이 읽히오.
약 1분 소요 · 회원가입 없이 시작
일간과 10천간 — 사주의 나 자신
사주팔자는 태어난 연·월·일·시를 네 기둥으로 세우고 위아래로 글자를 얹은 여덟 글자입니다. 위의 글자를 천간(天干), 아래를 지지(地支)라 합니다. 이 중 태어난 날의 위 글자 — 일간(日干)이 바로 그대 자신입니다.
천간은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열 가지이며, 각각 큰 나무·화초·태양·촛불·산·논밭·바위·보석·바다·이슬처럼 고유한 결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 임수(壬水) 일간은 바다처럼 크고 유연한 물의 기운입니다. 여덟 글자 중 딱 하나만 알아야 한다면, 그것은 일간입니다.
오행 — 목화토금수의 균형
오행은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 다섯 가지 기운입니다. 여기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목은 나무 그 자체가 아니라 봄에 싹트는 기운의 방향이고, 화는 불이 아니라 여름처럼 뻗어나가는 기운입니다.
사주 여덟 글자는 대개 이 다섯 기운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어떤 기운이 넘치고 어떤 기운이 부족한지 — 그 균형과 치우침을 읽는 것이 사주 풀이의 출발점입니다.
신강·신약 — 일간의 체질
신강(身强)과 신약(身弱)은 일간이 힘이 있는가를 묻는 첫 번째 답입니다. 나를 돕는 세력이 많으면 신강, 적으면 신약입니다.
신약이라는 말에 겁먹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약할 약(弱) 자가 들어가 나쁜 말처럼 들리지만, 좋고 나쁨은 그 자체에 있지 않고 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신강·신약은 그저 나의 체질을 말해줄 뿐입니다.
십성 — 비겁·식상·재성·관성·인성
십성(十星)은 십신(十神)이라고도 하며, 오행을 일간의 입장에서 다시 이름 붙인 것입니다. 사주 풀이에서 오가는 말의 절반이 여기서 나옵니다.
비겁·인성은 나를 돕는 편, 식상·재성·관성은 나를 쓰고 겨루게 하는 편입니다. 재성이 많다, 관성이 없다, 식상이 잘 놓였다처럼 — 재물·일·표현·관계를 읽는 언어가 모두 십성에서 시작합니다. 정관과 편관의 차이처럼 같은 기운도 결에 따라 다르게 작용합니다.
대운·세운 — 흐르는 시기
여덟 글자로 이루어진 원국(原局)은 태어날 때 정해져 평생 바뀌지 않는 판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평생 같은 모습으로 살지 않습니다. 그 판 위로 10년 단위로 흐르는 큰 기운이 대운(大運)이고, 한 해마다 흐르는 기운이 세운(歲運)입니다.
흔히 ‘대운이 들어왔다’를 ‘좋은 일이 생긴다’로 오해하지만, 대운은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인생의 계절이 바뀌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 내가 어떤 계절 위에 서 있는지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용신 — 지금 나에게 필요한 기운
용신(用神)은 글자 그대로 ‘쓰는 신’, 즉 이 사주에 지금 가장 필요한 기운입니다. 여덟 글자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을 때, 그 균형을 잡아주는 기운을 찾는 것입니다.
억부·조후·통관 등 용신을 찾는 여러 방법이 있어 사주 공부의 봉우리라 불립니다. 좋고 나쁨은 기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에 달려 있다는 사주의 핵심이 용신에 담겨 있습니다.
사주 기본 자주 묻는 질문
이 개념으로 내 사주 보기
이제 내 여덟 글자가 궁금하다면,
직접 사주를 세워 보시오.